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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배우 영화를 보고 친한 언니를 만난 후 마음을 다잡다.

by 오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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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음

영화 '모가디슈' 4차를 찍었다. 3차까지 찍고 고민하던 중 각 영화관 사이트에서 모가디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 이벤트를 열었고 선착순에 들어 무료로 한번 더 볼 수 있게 되었다. 영화관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토르:라그나로크'였다. 이것도 4차까지 찍었었는데 영화 '모가디슈'가 동일 선상에 올랐고 이번 주 토요일 그것이 깨질 예정이다. 그렇다. 또 보러 간다. 영화 '모가디슈' 

 

왜? 약 5년 만에 좋아하는 배우가 생겼다. 그 배우는 바로 '구교환'이다. 영화 '모가디슈'를 처음 봤을 때 '태준기'라는 캐릭터에 시선을 뺏겼고 그렇게 배우 '구교환'을 좋아하게 되었다. 닮고 싶은 사람을 좋아한다. 배우이자 감독인 '구교환'은 닮고 싶은 사람이었고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다. 5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을 직접 보고 싶었고 무대인사 자리를 겨우 잡았다. 한번 덕질을 하면 꽤나 열과 성을 다해하는 타입이다. '후회 없이 덕질하자'라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앞으로 종종 많은 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아이폰13이 한국시간 15일 새벽 2시 공개되었다. 사진과 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조건 프로라인을 사려고 했으나 아이폰13프로 무게가 204g이라고 했다. 원래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XS이다. 이것도 무거워서 손목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바꾸려던 폰이 204g이란다.

 

그래서 과감히 포기했고 아이폰13미니 Starlight를 구매할 예정이다. 배터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으나 마지막 미니 라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엔 미니로 바꾸고 아이폰14를 기다려보기로 했다. 

 

친한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점심 약속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오전에 영화를 봤고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다. 책을 읽지 않다 보니 글을 오래 읽지 못하고 언어구사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요즘 책을 읽으려고 노력 중이다. 때마침 친구가 책을 추천해줘서 겸사겸사 교보문고로 향했다.

 

책을 추천받으면 일단 가서 몇 페이지 정도 읽어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를 한다. e-book이 활성화된 요즘이지만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선호해서 괜찮은 책은 구매해서 보는 편이다. 

 

책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기독교 서적이고 나는 교회에 다닌다. 책을 펴고 두 페이지도 채 읽지 않고 카운터로 향했다. 나에겐 처음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이었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기독교 서적이다 보니 책 후기를 쓸지 말지는 고민 중이다. 한 달 뒤 정도에도 후기가 올라오지 않는데 후기가 궁금하다면 댓글을 남겨달라 그럼 자세히 말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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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늦었다. 그렇지만 별로 구박하진 않았다. 언니가 아웃백을 사주기로 했기 때문이다ㅋㅋ

올해 초부터 투움바 파스타가 먹고 싶어 아웃백에 가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가지 못했는데 언니 덕분에 아웃백에 갈 수 있게 되었다. 투움바 파스타는 맛있었다. 그렇지만 오른쪽 스테이크는.. 우리의 입맛에 맞지 않았고 언니가 아쉬워하며 친구한테 맛있는 스테이크를 알아올 테니 다음에 다시 오자고 했다.

 

현재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했다. '해보자'하고 도전했으나 요즘 많이 흔들리고 있었다. 공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공부는 나에게 정말 큰 도전이다. 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원래 다 그런 고민을 하고 그런 시기가 온다고 말해줬고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다. 그래서 '한 달만 힘들게 해 보자. 한 달 후에도 아닌 것 같다 라는 마음이 들면 다른 길을 찾아보자' 다짐했다.

 

꽤 오랜 시간 얘기를 하고 11월 초에 만나기로 약속한 후 헤어졌다. 한 달 후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한 달은 꼭 후회하지 않게 빡세게 공부해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고있다. 사실 자신없다. 그래도 한달 뒤 많은 도움을 준 언니한테 '나 진짜 엄청 열심히 공부했고 이런 선택을 했어'라고 말하고 싶다. 꼭 그럴 수 있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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