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1 가족과 함께한 1박 2일 순천여행. 근데 이제 여수를 곁들인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중엔 순천-여수가 있다. 나는 한 번도 순천-여수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매년 두 번 나는 순천과 여수에 갔다. 할머니, 외할머니댁이 순천-여수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순천-여수로 가족 여행을 가고 싶은데 가자고 하면 할머니, 외할머니댁에 가자고 할까 봐 못 가겠어. 그게 너무 아쉬워.' 먼저 어디 가자는 말을 잘 안 하던 아빠는 그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먼저 10월에 있는 친가 제사 때 내려간 김에 1박 2일로 방을 따로 잡고 짧은 여행을 하고 오자고 했다. 그렇게 경주 여행 이후 빠른 시일 내에 또다시 가족 여행이 잡혔다. 다녀온 뒤 언니한테 '여행'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거라고 하니 과연 그것을 '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고 .. 2022. 1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