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4 2022년 마지막 글 2022년은 많은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했고 게으름과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한 것들도 많은 것 같다. 블로그도 많이 쓰려고 다짐했고 사진도 그만큼 찍었는데 게으름 + 시간 없음의 사유 등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많이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최근에 다녀온 제주도까지 쓰고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일이 너무 바빠서 쓰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그래도 내년에 쓸 첫 글이 제주도이니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며 열심히 써봐야겠다. 그리 오래 산 인생은 아니지만 지난 날을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몇 없다. 작년엔 한 개 생성되었었으나 올해는,, 없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힘든 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 힘든 일도 있었고 짜증나고 화나는 일도 많았다. 올해 유독 더, 화가 많았던 것 같다. 다행.. 2022. 12. 31. 겨울제주 미리보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친구들과의 2박 3일 겨울제주 여행. 두 번째 겨울제주인데 개인적으로 제주는 여름보단 겨울이 더 좋은 것 같다. 제주도 마지막 날, 앞으로 쓸 제주 여행 글의 프리뷰(?) 글. 하루 더 남았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미리 올림 (*모든 사진은 제가 찍었습니다.) 겨울제주 미리보기, 입장하시겠습니까? Ok lets go! 첫째 날 둘째 날 너무 알차게 놀아서 마지막 날인 오늘도 역시나 기대가 된다. 현실로 복귀하자마자 바쁜 일들이 몰아칠 예정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이번 여행을 되짚으며 열심히 살아야지! (돌아가자마자 최대한 빨리 글을 쓸 예정이지만 늦어질 수도 있어 혹 궁금한 장소가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2022. 12. 17. 크리스마스 더현대🎄 드디어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러 더현대에 다녀왔다! 나간 김에 여의도도 갔다 오자 다짐했으나 역대급 한파가 시작된 날이라 하여 그냥 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러다 아예 못 갈 것 같아서 큰맘 먹고 갔다, 더현대. 크리스마스트리 쪽은 줄 서서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가서 긴장했는데 사람이 많기는 했으나 걱정했던 것보다는 많지 않았고 사진도 금방 찍고 나올 수 있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본 트리의 첫인상은 '이게 왜..?'라는 반응이 불러일으켰다. 올라가자마자 한쪽은 막혀있고 여러 군데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트리 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방황하다가 직원분께 여쭙고 트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 트리쪽으로 가까이 이동하던 중 나무집과 트리가 잘 어울려서 멈춰 서서 사진을 또 찍.. 2022. 12. 15. 더현대 빨리 가야되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곳저곳에 큰 트리가 생겨나는데 이번에 더현대가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가야지 가야지 해놓고 난 과거에 다녀왔다네. 10월 더현대에 갔다온 날의 기록. 더현대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에 팝업스토어를 많이 여는 것 같다. 10월엔 폭신폭신한 바닥이 깔려있었다. 친언니와 함께 아는 언니를 만났는데 세명 모두 색만 다른 뉴발 530을 신고 있었다. 역시 뉴발530 친언니와 함께 더현대로 가는 길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언니가 저번부터 먹고 싶어했던 호우섬에 가기로 했다. 고맙게도 더현대는 일부 매장이 어플로 대기를 걸 수 있어 호우섬에 대기를 걸어놨다. 앞에 대기팀이 꽤 많아서 구경을 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금방 빠져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만약 호우섬에 가려고 한다면 꼭 미리 .. 2022. 12. 1.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수학여행 및 소풍으로 놀러 온 유치원생 ~ 성인까지 많은 이들과 함께했던 10월의 에버랜드 언제 봐도 '진짜 너무 잘 찍었다 나 자신'하는 사진! 에버랜드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나무를 꾸며놓는데 그게 너무 예쁜 것 같다. 이번에도 핼러윈 기념으로 꾸며놓은 나무는 저 초콜릿과 콜라보를 한 건지 더 귀여웠던 것 같다ㅋㅋ 티익스프레스가 너무 타고 싶었으나 많은 인파로 인하여 그나마 줄이 적은 회전목마로 향했다. 롯데월드에서는 회전목마가 포토스팟이지만 에버랜드에서는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탄 회전목마는 나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이 즐거웠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간 에버랜드지만 에버랜드는 정말 이런 이벤트에 정말 진심인게 느껴진다.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 2022. 11. 29. Day off: Monday!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요일이 왔다. 연차를 쓴 날이기도 하지만 퇴사주인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6개월을 조금 넘은 회사 생활이 끝나는 주이다. 일을 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너무 간절히 기다려온 날이기도 하다. 준비하던 시험을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일이었는데 일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고 건강에 적신호가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루 빨리 그만두고 싶었다. 인력난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두달 전부터 퇴사를 외쳤고 다행히 인원 충원이 되어 이번주 금요일까지 일하고 그만둘 수 있었다.퇴사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연차를 내고 친한 언니와 약속을 잡았다. 원래는 광화문에 가려 했으나 집을 나서자마자 내리쬐는 햇살에 '이건 아니다.'싶어서 급하게 루트를 틀었고 여의도로 향했다. -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 2022. 7. 25. HBD to me! 7ㅇㅜㅓㄹㅇㅔ ㅌㅐㅇㅓㄴㅏㄴ ㅅㅏㄹㅏㅁㅇㅡㄴ ㅁㅏㄴㅎㄷㅏ. ㅇㅣㄱㅓㄴ ㅁㅜㅓㄹㅏㅁ? 게시글 작성시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지우려다가 뭔가 있어 보여서 냅뒀다ㅎㅎ 넓은 인간 관계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인들의 생일이 7월에 몰려있다. 내 생일 또한 7월이다.그리고 그것은 바로 어제였다. 위에 말했던것처럼 인간관계가 넓은 편도 아니고 지금 회사 사람들과 친하지도 않은지라 축하를 많이 못 받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를 돌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고 그 사이에 반가운 이들의 축하도 있었다.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일은 그냥 지나가는 날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일인데 뭐먹고 싶냐는 엄마의 물음에 '그냥 평소처럼 밥 먹자~'라고 말을 했다. 그렇지만 생일은 .. 2022. 7. 13. 오랜만에 올리는 근황 블로그를 열심히 하자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게으름이 도져,, 한동안 블로그 업로드를 하지 않았고,, 올해 하반기 첫 달인 7월 다시 한번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자 다짐했다. 그 다짐을 이루기 위해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 또한 바꿨고 나름 마음에 든다. 오씨인 나에 대한 것을 담는다는 의미의 오를 담다(O_damda) 다시 생각해도 마음에 든다ㅎㅎ 7월이 된지 이제 11일이 지났지만 그 사이에 영화 두편을 봤다. 그것은 내가 제일 기다리던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와 요즘 제일 핫한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마블을 좋아한다. 아이언맨과 버키를 좋아했다. 아이언맨은 '최애 있고 차애 있고 차은우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차은우 같은 존재였고 최애는 버키였다. 그렇지만 그 자리를 단숨에 바꾼 영화.. 2022. 7. 11. 어린이날, 종소세 신고를 하다. (feat. 난 으른이야)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나는 꿀같은 연휴에 종소세 신고를 했다. 난 어린이가 아닌 으른이었다. 쉬는 날이 하나도 없는 4월을 겨우 견디고 5월이 되었다. 5월에 유일하게 하루 있는 빨간날 5월 5일 어린이날. 하필 근로자의 날은 일요일이었다. 아 왜 근로자의 날은 대휴 안줘요 (땡깡)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린이날이 드디어 왔고 수많은 바쁘고 정신 없는 날은 보낼 때 어린이날엔 꼭 무엇 무엇을 하리 계획을 세웠지만 당일인 오늘 말짱 도루묵이었다. 물론 성공한 것도 있으니 그것은 잠을 마음껏 자는 것. 습관처럼 눈이 떠진 아침, 배가 고파 이것저것 주워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정신이 제대로 차리고 침대에서 나온 시간은 오후 1시반경. 배고파서 밥을 먹고 그때부터 예능도 보고 핸드폰도 하고 개인적인 일도 좀.. 2022. 5. 5. 아메리카노와 사랑니 미루고 미루던 치과에 다녀온 기분이다. 왜냐하면 미루고 미루던 치과에 다녀왔기 때문이다. 나는 카페인이 잘 받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심장이 뛰고 향이 심한 아메리카노의 경우 냄새만 맡아도 심장이 뛴다. 점심을 먹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팀원분이 커피를 돌렸다. 지난 회식 글에서 알다시피 나는 팀원분들과 친하지 않다. 고로 내가 아메리카노를 못 마신다는 것을 모르신다. (안다고 해도 내 것만 따로 사오는건 좀 그럴테지만 말이다.) 못 마신다고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감사하다며 받았고 조금씩 찔끔찔끔 열심히 마셨다. 옆자리 타 팀원분께 나눠드리고 싶었지만 이제 조금은 마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근자감을 가지고 한 입을 마셔버렸고 마시는내내 왜 먼저 마셨을까 후회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한다 .. 2022. 4. 28. 회식은 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입사 후 첫 회식 자리가 잡혔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 술은 잘 받지 않고 담배는 싫어한다. 동기가 팀을 옮기고 진행된 회식이라 친한 사람이 없어서 회식에 참여할지말지 한참을 고민하다 계속해서 함께 일해야할 사람들인데 친해지는 게 좋을 것 같았고 결국 참여하겠다 말을 했다. 그리고 퇴근 후 회식자리에 가는 그 순간부터 그 선택을 후회했다. - 나보다 몇개월 먼저 입사한 사람들은 이미 친해져있었다. 어쩌다 애매하게 중앙에 앉았는데 나를 중심으로 오른쪽 사람들과 왼쪽 사람들끼리 주로 말을 주고 받았다. 여기도 저기도 끼지 못해서일까 착석해서 메뉴를 고르는 그 순간부터도 집에 가고 싶어졌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술을 마셨고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 함께 하기엔 힘든 자리였다. 급하.. 2022. 4. 27. 모든게 처음이었던 그리운 겨울 제주 2022년 1월에 2021년 12월에 다녀온 제주여행 글을 올렸다. 12월에 올리려 했으나 게으른 탓에 미루고 미루다 해가 바뀌고 나서야 업로드를 할 수 있었다. 2022.01.12 - [일상 (2021)/12월의 기록] - 자매가 함께한 제주도 여행(1) 자매가 함께한 제주도 여행(1) 12월 초 언니와 처음으로 둘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흐렸던 날씨가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던 그 주에 딱 개었다고 한다. 도착해서 본 제주도의 날씨는 완벽했다. 🛫첫째 0nhye.tistory.com 2022.01.14 - [일상 (2021)/12월의 기록] - 자매가 함께한 제주도 여행(2) 자매가 함께한 제주도 여행(2) 12월 초 언니와 처음으로 둘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만 해.. 2022. 1.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