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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7

영화 '세마리'를 보다 (feat. 구교환전)(스포ㅇ) 드디어 영화 '세마리'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 '세마리' | 감독 : 이옥섭감독 | 출연 : 심달기, 구교환배우 10월 8일 '구교환전' 예매에 성공하여 한번 더 보고 왔고 여러 작품 중 '세마리' 후기를 써보려 한다. 짧은 후기 영화 '세마리'는 겨울이라는 개(강아지라고 하기엔 크다)를 키우는 달기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불러 겨울이와 대화를 하는 내용이다. 영화를 보면서 달기의 행동과 말들에서 답답함을 느꼈었다. 왜 직접 물어보지 않지?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왜 저렇게까지 하지? 등등 그리고 여전히 그 답답함은 남아있다. 그럼에도 달기의 마지막 말속에서 달기 스스로 그동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냈다는 후련함이 담겨있는 것 같았고 달기의 용기를 보여준 대사인 것 .. 2021. 10. 10.
영화 '모가디슈'를 보다 (스포ㅇ) , 영화 속 꼭 봐야할 태준기의 모습들 이미 볼 사람들은 다 봤겠지만 뒤늦은 영화 '모가디슈' 후기를 써보려 한다. 영화 '모가디슈'는 2021.07.28에 개봉했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를 8월 19일에 처음 봤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코로나19 이후로는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개봉한 웬만한 영화들은 다 알았었는데 주변에서 '모가디슈 재밌더라~'라고 했을 때 '그게 뭔데?'라고 했던 것 같다. 7월 ~ 8월 초까지 너무 바빠서 영화를 보지 못하다가 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꼭 보라고 해서 오랜만에 영화를 예매한 후 극장으로 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는 왜 이 영화를 더 일찍 보지 않았을까?' 영화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했다. 우리나라는 UN가입을 위해 많은 투표권을 갖고 있던 아프리.. 2021. 10. 3.
9월 29일 영화 '구교환전'을 보다 영화 '구교환전'은 배우 구교환님이 출연한 독립영화 중 일부를 모아 상영하는 영화이다. [VLOG] 구교환의 연기 잘하는 비법, 사탄 부이로그, 펫숍 브이로그, 영화감독 브이로그, 탈출 : Send me out,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세마리가 있으며 세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2x9HD]구교환X이옥섭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9월 29일 (수)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되었으며 지속적인 요청으로 10월 8일(금) 오후 7시, 10월 11일(월) 오후 1시 추가 상영이 확정되었다. YES24영화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 현재 자리가 없어 예매가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는 8일 자리를 또 잡았습니다ㅎㅎ) 공지 후 거의 바로 예매 창이 열렸던 것으로 기억하며 15분도 안돼서 완판(?)된 것 같.. 2021. 9. 30.
영화 '죽기 직전 그들'을 보다 (구교환배우 서울예대 졸업영화)(스포ㅇ) [2x9HD]구교환X이옥섭 유튜브 채널이 얼마 전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그것을 기념하여 [10만 돌파 기념 : 9일간 한정 공개] 영상으로 배우 구교환님의 2008 서울예대 졸업영화 '죽기 직전 그들'을 업로드해주셨다. 9월 24일에 업로드되었으니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에 내리면 언제 또 업로드될지 모르니 얼른 들어가서 보길 추천한다. 영화 제목 및 미리 보기 이미지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는 전복된 차 안에서 시작된다. 안전벨트를 맨 여주인공 영주(지윤정)는 거꾸로 매달려있고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남주인공 도영(구교환)은 심하게 부상을 입은 채 누워있다. 큰 부상을 입은 도영과 거꾸로 매달려있는 영주. 어떻게든 나가려고 발버둥 치지만 영주의 안전벨트는 풀리지 않고 도영의 상처.. 2021. 9. 28.
개봉 2주년 영화 '메기'를 보다 (스포ㅇ) 2019년 9월 26일 개봉한 영화 '메기'가 오늘 개봉 2주년이 되었다. 개봉 당시에 포스터를 봤던 기억이 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 않아서 패스. 2주년 기념으로 아트나인에서만 상영관이 열렸었고 처음엔 자리를 잡지 못했으나 취소표를 잡아 2주년에 메기를 보고 올 수 있었다. 2주년 기념으로 부원장역의 '문소리'배우, 윤영역의 '이주영'배우, 성원역의 '구교환'배우의 축하 영상이 sns에 올라왔고 영화 시작 전 그 축하 영상을 틀어주었다. 티켓팅 수준의 자리였기 때문에 맨 앞자리에서 봐야 했던 터라 23일에 미리 한 번 봤었다. 그게 '메기'를 처음 본 날이었고 그 처음을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2주년에 처음 봤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메기는 2번 보니 더 좋았던 영화였어서 그 아.. 2021. 9. 26.
배우 구교환님을 보다 (영화 '모가디슈' 무대인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가디슈 무대인사를 갔다 왔다. 느지막이 일어나 밥을 먹고 씻고 주섬주섬 나갈 준비를 했다. 시지브이,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 시지브이에서 하는 무대인사에 다녀왔다. 오전엔 오늘 무대인사 가는날~ 이 정도였는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뛰는 심장.. 종영 시 무대인사였는데 영화관에 앉아있는 내내 "내가 왜 여기 앉아있는 것인가.. 나는 진짜 오늘 구교환님을 볼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만 들었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오늘까지 하면 오가디슈였기 때문에 언제 나오고, 어느 부분에서 어떤 대사를 치는지까지 다 알고 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지루하지 않은 영화, 질리지 않는 영화. n차 뛰는 이유는 팬심도 있겠지만 팬심을 넘어선 모가디슈라는 영화가 좋은 이유도 있다. 영화가 끝나갈때쯤.. 2021. 9. 18.
'아득히 먼 춤 - 2016 KBS 드라마 스페셜'을 보고 (스포ㅇ, 나름의 해석) 배우 '구교환'님을 좋아한다. 그래서 요즘 그의 필모를 훑고 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그의 필모인 '아득히 먼 춤'을 보기로 한다. 2016년 방영한 KBS 단편 드라마 '아득히 먼 춤' 75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몰입해서 보게 만든 작품이다. 드라마가 끝나갈 때 즈음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이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왜? 나 왜 울지? 스스로 질문을 해봐도 '모르겠어'라는 대답만 나왔다. 그리고 그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다. 드라마가 끝나고 잠에 들 때까지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다녔다. 그리고 혼자 이런 의미지 않을까? 아님 저런 의미일까? 나름의 해석을 해봤고 내가 틀릴 수도 있겠지만 이 생각들을 정리해야겠단 마음이 들었다..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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