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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르면 하게 되겠지

by 오오!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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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영화 후기를 썼다. 그리고 써야할 영화 후기가 2개 더 있다.

원래 계획은 영화 '십개월의 미래' 후기를 쓰는거였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십개월의 미래'는 보지 못했다. 그때 나 자신에게 느꼈던 한심한이란.. 이미 난 지하철을 탔고 저녁엔 광화문 국제 단편 영화제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다. 아직 후기를 쓰지 못한 영화 '쁘띠 마망'과는 다르게 '고양이를 부탁해'는 어떻게 써야할지 대충 머릿 속에 그려졌고 써야지 써야지 미루다가 오늘 결국 쓰게 됐다. 머릿 속에 그려졌기 때문에 빨리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의 글솜씨를 과대 평가 했나보다.

 

써야할 첫 번째 영화 후기는 '쁘띠 마망'. 한번 더 보고 후기를 쓴다고 했는데 이러다 못보고 후기를 쓰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영화였기에 꼭 후기를 쓰고 싶은데.. 머릿 속으로 그려지지가 않는다..ㅠㅠ

두번째 영화 후기는 광화문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상영된 '시네마 올드 앤 뉴 1 : 국내 감독전 + 광화문 랑데부' 후기를 써야한다. 이 후기는 정말..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고 쓰면서도 즐거울 것 같다. 인생 첫 gv였고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너무 재밌는 gv였다. 후기를 찾아보니 gv 중에서도 재밌는 gv라고 했다. 첫 gv가 너무 재밌어서 기분이 좋았고 옥감독님의 작품을 보러 갔는데 다른 작품들도 너무 좋았어서 가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영화였다.

 

영화 후기 외에 전시회 후기도 써야한다. 오늘 '요시고 사진전'에 다녀왔고 같이 간 언니와 나 모두 만족한 전시회였다. 12월 5일까지 전시회를 하기 때문에 얼른 후기를 써야겠다.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그 사진을 활용해서 후기를 써보리라.

 

이 글의 제목이 '일단 지르면 하게 되겠지'인 이유는 이렇게 10월의 기록에 어떤 후기를 써야한다 라고 남겨놨기 때문에 기다리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 혼자 그렇게 생각은 해도 되지 않는가? 10월이 가기 전에 꼭 써야지. 아, 이번주에 영화 '듄'도 보는데.. (생략)

 

*일단 질렀으니 써야할 글 3개*

1) 영화 '쁘띠 마망' 후기

2) 영화 '시네마 올드 앤 뉴 1 : 국내 감독전 + 광화문 랑데부' 후기

3) '요시고 사진전' 후기

 

끝.

 

 

 

출처 : 씨네큐브광화문 / 씨네큐브광화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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